꾿님 이야기의 열네 번째 인터뷰이 모셔 보았어요.
꾸다에서 꾿님께 물건을 빌려드리고 어떤 경험을 하셨을지 함께 들어보러 갈까요?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예요! 프리랜서를 일을 하다 보니 안 그래도 집에 오래 있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일을 하고 휴식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청소를 하거나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올해 초에는 홈카페에 흥미가 생겨서 간단한 베이킹도 하고 커피도 내려보게 되었어요. 프레스기를 사서 시작하였다가 커피머신에도 관심이 생겨서 커피머신도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었죠.
Q. 어쩌다 꾸다에 물건을 등록하게 되셨나요?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하루 종일 너무 피곤해서 저에게 커피는 꼭 필요한 존재인데요. 커피를 정말 자주 마시고 좋아해서 프레스기도 사고 커피머신도 사서 사용했지만, 매일 같은 커피를 마시다 보니 이제 뭔가 집에서 그만 만들어 먹고 시켜 먹거나 산책 겸 나가서 사 먹고 싶어지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이전보다 점점 더 커피머신을 덜 쓰게 되었어요. 하루는 소파에 앉아서 집을 쭉 둘러보는데, 전에는 잘 쓰다가 요즘은 잘 안 쓰는 물건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어차피 집에서 노는 물건, 한 번 꾸다에 올려서 주변 이웃에게 빌려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충동적으로 꾸다에 여러 물건을 등록하게 되었어요. 그중에 하나가 커피머신이었죠!
Q. 꾸다에서의 첫 거래는 어떠셨어요?
어떤 물건이 가장 먼저 대여 요청이 올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커피머신이 가장 먼저 문의가 들어왔어요! 순간적으로 '이거 무거운데 괜히 빌려준다고 했나? 좀 귀찮네..?'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웃음) 그런데 집 근처까지 빌리러 와주시겠다고 하셔서 편하게 빌려드릴 수 있었어요. 막상 이웃분과 만나 빌려드릴 때에는 귀찮았던 마음은 사라지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드리고 맛보기 캡슐도 몇 개 챙겨서 빌려드렸어요. 제가 잘 쓰던 물건이었다 보니 꿀팁으로 알려드릴 것이 꽤 많았고 설명해 드리는 과정도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한 향으로 캡슐도 챙겨드리고 나니 더욱더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귀찮았던 마음은 정말 한순간뿐! 굉장히 재미있게 첫 거래를 했던 거 같네요.
Q.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물건을 빌려주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커피머신을 빌려드린 이웃분께서 정말 잘 사용했다면서 자세한 후기를 남겨주셨어요. 어떻게 커피머신을 사용했는지, 어떤 캡슐이 가장 입맛에 맞았는데 등등 그 후기를 읽는 재미도 있었고 뿌듯한 마음이 꽤 오래 마음에 남더라고요.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물건을 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커피머신보다 큰 물건은 거래하기 어려울 때가 생길 것 같아서 딱 이 정도 크기까지의 안 쓰는 물건을 찾아서 더 등록해보려고 해요.
Q. 이웃에게 빌려보고 싶은 물건이 생기셨나요?
개인적으로 악기를 빌려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기타를 조금 장기로 빌려보고 싶어요!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한 달 정도로요. 이유는 회사 끝나고 기타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당장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어떤 기타가 입문용으로 괜찮은지 내가 기타랑 잘 맞는지 등등이요! 그래서 일단 꾸다에서 한번 빌려서 사용해보고 계속 배울지 아니면 다른 악기를 배워볼지 결정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예비 꾿님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
빌리고 빌려주는 소비 습관이 좀 귀찮기도 하고 내 물건 잘 돌아올지 걱정이 되시기도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한마디 남기고 싶어요. 저는 생각보다 엄청 멀쩡하게, 처음 빌려준 상태 그래도 돌려받았거든요. 생각보다 물건이 멀쩡하게 잘 돌아오고 내 물건을 빌려 가신 이웃들이 잘 사용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꾸다를 이용해 보시는 걸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꾿 안심케어'로 혹시나 분실되거나 훼손되어도 보장받을 수 있으니까 한번 확인해 보신 후에 걱정 말고 안 쓰는 물건을 빌려줘 보세요! 집에서 노는 물건으로 재미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인터뷰를 끝내며
한번 써보고 싶은 물건은 빌려서 써보고, 안 쓰는 물건은 등록해서 물건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세요! 언제나 쉽게 거래하실 수 있게 꾸다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해 볼게요.
모든 꾿님들이 '물건을 어떻게 구하지?'라는 고민 대신 물건을 쓰는 즐거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다가 만들어갈게요.
다른 꾿님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https://kkuda-official.tistory.com/71
꾸다가 궁금해지셨다면, 아래 [둘러보기] 버튼 누르고 믿을 수 있는 이웃에게 지금 바로 빌려보세요!
'꾿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꾸다 자전거 빌려서 친구들과 여행 추억 쌓았어요! (0) | 2021.10.14 |
|---|---|
| 꾸다에서 이번 추석에도 에어바운스 대여하려고요! (0) | 2021.10.13 |
| 구매가 고민된다면 제 애플워치를 빌려서 사용해 보세요! (0) | 2021.10.13 |
| 수원 이웃에게 골프채와 제 골프 경험을 대여해 드렸어요! (0) | 2021.10.01 |
| 안 쓰는 카메라 빌려주고, 카메라 렌즈 대여해요! (0) | 2021.10.01 |
댓글